미얀마 바간 일출 여행



바간의 불교 유적은 이라와디 강 동쪽에 수천개의 불탑(파고다) 과 사원등의 유적이 산재해 있는곳입니다.

이 놀라운 유적은 앙코르와트, 보로부두르사원(인도네시아)과 함께 세계 삼개 불교 유적중의 하나이기도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 못한이유는 유적에 대한 적절한 보호는 커녕 유지보수 작업을 하는데 원형을 무시하고 바닥을 현대적인 타일로 도배를 하는등의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아름답다고 평판이 나있는 바간의 일출과, 일몰은 어느곳에서나 보아도 아름답고, 하나하나의 불탑과 사원에서 보는것 또한 각자 나름의 운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유적들이기에 모든곳에 가서 일출과 일몰을 볼수는 없습니다.


바간에는 약 3000개의 파고다가 있습니다. 이곳의 불탑들은 11세기부터 13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것으로 만들어진 시대에 따라 색상과 모양이 다른게 특징입니다. 






그럼 일몰과 일출을 볼수있는 대표적인 파고다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Shwesandaw Paya



해기 질무렵이 되면 오렌지색으로 물들어가는 많은 파고다를 볼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파고다의 불탑말고는 높은건물이 없기 때문에 해가지는 모습을 가장 운치있게 볼수있는곳이죠.



그중 바간 Shwesandaw Paya 는 일몰을 보기에 가장 유명한 첫번째 파고다 입니다. 매일 해질녘이 되면 관광버스가 수많은 관광객을 태우고 와서 이파고다를 돋대기 시장으로 만들죠.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위해서 사람들은 일몰 1시간반 전부터 삼각대를 준비하는등 분주해 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해질녘 30분전이 되면 이곳은 우리나라의 1월1일 동해안을 방불케 합니다.





Bulethi Paya



이곳은 선셋보다 선라이즈를 보기 좋은 파고다입니다. 어두운 상태에서 흐릿한 구름위로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죠. 또한 태양이 뜨며 열기구가 하나둘씩 떠올라 일출이 모두 끝남과 동시에 하늘은 수십개의 열기구들로 넘처나는것 또한 장관입니다.




Bulethi 



이곳은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일몰장소입니다. 지명도도 낮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가장 한적한 파고다입니다. 그리 크지도 않은 파고다에 그래도 사람들이 일출이나 일몰때가 되면 사람이 모이긴 하는데 많아봐야 20명 안밖입니다.




이렇게 세군대의 일출과 일몰을 볼수있는 장소를 소개해봤는데 직접보지않고 사진만으로 보기엔 많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바간에서 일출을 볼때 주의할점이 있는데 미얀마의 치안은 좋은편이지만, 해가 뜨기전이기 때문에 어둡습니다. 새벽거리에는 일출을 보러가는 사람과 운동을하는 노인정도 이고, 차도 거의 다니지 않기 때문에 만약 여성혼자서 일출을보러 새벽부터 나간다면, 말리고 싶네요.



가끔 여자혼자 새벽에 이동하고 있는 경우도 몇번 있는대, 혼자 자유여행을 왔다면, 숙소의 사람이나 택시를 빌려서 가는게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에 나서면 밤하늘 또한 하나의 절경이기 때문에 바간의 밤하늘을 꼭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얀마는 지금 엄청난 속도로 경제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물가가 많이 오른상태지만, 앞으론 얼마나 더 오를지 모르죠. 더 오르기전에 미얀마의 고대유적 바간 을 한번 방문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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