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병 무인회수기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빈병 무인회수기


자원순환의 일원으로 환경부에서 추진한 빈병무인회수기 사업은 점점 늘어가고 있지만, 올해 또다시 공병보증금이 인상되면서 많은 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공병보증금 인상으로 인해 주류값이 인상되었기 때문이죠. 이젠 마트나 편의점에서 병으로된 술을 사다 먹어도 병을 잘모아서 그냥 내놓지말고 모아놨다가 가져다가 팔아야 할거 같습니다.


인상된 빈병 보증금 가격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


재활용 캔


하지만, 대부분은 귀찮아서 대부분 그냥재활용으로 내다 놓는 분들이 많죠. 귀찮다고는 하지만 사실 마트나 편의점에 빈병을 가져가면 그리 달가워 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제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빈병을 받지 않을경우 강력하게 규제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빈병반환을 거부하는 소매점에 대해 신고를 하면 5만원 이내의 보상금까지 지급해준다고 하니, 이걸 노리는분들도 있을듯 싶네요. 


환경부의 정책의도야 좋은 취지인건 알겠지만, 정책을 시행하는데 있어서 불가피하게 생길수있는 불편함이나 피해에 대해서는 국가기관에서 공동적으로 부담을 해야하는데 너무 소매점들에게만 부담을 지우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원 순환

제가 소매점을 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소매점은 말그대로 진열한 상품을 팔고 그 마진을 남겨 사업을 하는곳인데 빈병매입을 함으로 발생하는 노동과 빈병으로 인한 장소의 협소함으로 생기는 부담을 소매점에게만 지도록 하는것 보단, 빈병수거에 대해 소매점들에게 지원방안을 마련해주어 소매점이 적극적으로 빈병수거에 동참하도록 하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버려진 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시행된 법이니 만큼 빈병 무인회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서울은 현제 30여대가 조금 안되게 설치 되어있는데 점차적으로 300대 이상이 설치될것이라고 합니다.


빈병무인회수기 설치현황


사진에서 보다시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설치장소는 사진을 참고하면 됩니다.


수거 가능한 빈병


수거가 가능한 병은 소주병, 맥주병, 콜라, 사이다 등이며 주스병이나 드링크병 같은경우는 수거가 안되며 재활용 분리수거로 내놓아야 합니다. 이외에 오염된 병은 회수가 불가합니다. 




편의점, 마트 빈병수거방법


마트나, 편의점은 강제적으로 빈병을 다 받아줘야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1. 1인 30병 제한

2. 담배꽁초, 껌 등 이물질이 들어간것은 매입불가

3. 가정용만 가능하며, 업소에서 파는 업소용빈병은 매입불가


그동안 그냥 재활용으로 내다놓았던 병들 이제는 꼼꼼히 모아서 마트에 갈땐 무인회수기에 반납하고 마트를 안간다면 자주 애용하는 편의점에 반납하면 쏠쏠한 이익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상 빈병무인회수기와 마트나 편의점에서 빈병을 반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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