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도입되는 레이저 자전거 라이트

뉴욕의 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citi bike 는 이번에 자전거에 레이저 라이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는데 아주 신박한 방법이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친 환경적인 이동 수단으로 전세계 대도시에서 급격하게 늘어나고있는 자전거지만 그만큼 자전거와 관련된 사고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조용한 자전거가 언제 가까이에 다가왔는지 조차도 모를 만큼 깜짝 놀랄때가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뉴욕 citi bike 에서 도입하기로한 Blaze 라는 이름의 이 레이저라이트는 이러한 자전거의 존재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잘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자전거 앞에 달려있으며, 약 6m 앞에 초록색 자전거를 표시함으로서 차나 보행자가 인식하기 쉬운거죠.

먼저 시험적으로 뉴욕시내에 있는 자전거 250대에 장착해서 SNS 와 시민들의 반응을 보고 효과를 검증한후 2017년 말에는 6000대에 설치를 한다는 입장인데요 지금까지의 반응은 꽤 좋은 편입니다.

이 제품을 만든 회사가 자전거 문화가 대중적인 런던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버스 운전사나 보행자들이 자전거가 오고있음을 인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이러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약 75%도 자전거 레이저가 앞을 비추고 있음으로 더 안심이 된다고 하고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사람의 입장에서보면 낮보다는 밤이 더 위험하기 때문에 이 제품이도입된다면 밤에 일어나는 자전거 사고가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뉴욕에서 의 효과가 증명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시행되면 좋겠네요. 성질 급하신분들은 아마존에 이런 튜닝제품이 나타나길 기다릴수도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