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네오섬 의 동물 과 식물들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은 관광지로도 유명하지만 자연의보고 라고 불릴 정도의 독특한 동물과 식물이 가득합니다. 열대우림에 사는 동물과 곤충 그리고 식물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보르네오섬?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은 적도에 위치해 있으며, 단일섬으로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섬입니다. 희귀 동식물이 집중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환경파괴가 급격히 일어나고있는 곳중의 하나입니다. 대표적으로는 팜유 농장이 있습니다. 이곳의 야자나무에서 생산되는 팜유는 전세계적으로 세제나 식용유에 사용되는 원료입니다. 그래서 이런 팜유농장이 현제에는 급격히 늘어나 1980년 이후로 10배이상 늘어났으며, 반대로 열대우림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보르네오섬의 정글탐험

울창한 정글 숲에 들어서면 수많은 희귀동물들과 야생조류들의 소리에 많은 관광객들이 들뜨기 시작합니다. 이곳에는 높이 70m 20층 건물의 높이와 비슷한 거목들이 즐비합니다. 이러한 거목들이 많은 열대우림은 세계적으로 이곳이 유일한곳이죠. 또한 이런 거목들과 숲의 사이에 사는 신기한 생물과 동물들은 관광객들에게 진정한 정글탐험을 보여줍니다.


열대우림안의 원시의숲

원시의 숲이란 아직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숲을 말합니다. 보르네오섬의 열대우림안에는 이런 원시숲이 많습니다. 70m 가 넘는 높이의 나무로 빽빽히 채워진 이런 원시숲은 자칫 거인들의 세상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나무의 높이가 워낙 높아 햇빛이 지상까지 닿지 않는부분도 많은편이죠. 이렇게 어두운 숲속 공기는 습도가 높으며 이런습도로 인해 다양한 동식물이 자생할수 있는것이겠죠.

이러한 숲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무가 후타바가키 라는 나무입니다. 70m 높이의 이 나무는 특이한 모양의 줄기들이 엉켜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때문에 이곳에서는 이나무를 캐노피 라고 부르며 이런 거묵들이 만들어낸 복잡한 구조는 다양한 생물들의 보금자리가 됩니다.

그리고 교살나무가 있습니다. 후타바가키 나무를 휘감으며 자라는 일명 착생식물 인데 대부분의 햇빛을 가리고 있는 후타바가키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이유는 햇빛을 받아 양분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타고올라간 교살나무는 양분을 받으며 점점더 강인해져 자기가 타고 올라온 나무를 옥쬐어 시들어 죽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대로 굳어 그자리를 지키게 되죠. 이렇게 이곳은 식물들도 생사를 건 싸움을하며 살아가는 열대우림입니다.

공중 캐노피

이렇듯 높은 높이의 나무들로 인해 답답하다면 공중을 볼수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캐노피워크라는 이름의 공중에 매달린 현수교입니다. 이 현수교는 열대우림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며 저 멀리에서 울고있는 동물소리까지 들을수 있죠.


코뿔새

이 머리위에 뿔이나있는 새는 코뿔새라고 합니다. 날개를 펼치면 2미터나 되는 대형조류에 속하죠. 이 코뿔새는 무화과를 아주 좋아하는데 다행이 이곳에는 무화과의 천국입니다.


빈투롱

무화과를 좋아하는 또하나의 포유류 동물이 있습니다. 생긴 모습은 마치 곰과 고양이를 섞어놓은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사향고양이과 동물입니다. 하지만 일반 고양이보다는 큰몸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빈투롱이라는 이름의 이 곰고양이는 꼬리를 매우 잘 활용합니다. 긴 꼬리를 나무가지에 감고 나무에서 나무로 이동하며 무화과를 따먹습니다.


낙엽사마귀

동남아시아 에만 잇는 사마귀로 낙엽사마귀라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정말 낙엽처럼 생겼습니다. 모든 동물들이 그러듯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위해 낙엽에 숨어 다니다 보니 몸이 낙엽모양으로 진화한 사마귀입니다. 


오랑우탄

이곳에서 가장 기대되는 동물과의 만남이라면 단연 야생 오랑우탄 일것입니다.  이 오랑우탄은 나무위에 사는 동물중 세계에서 제일큰 몸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먹고자는것 까지도 나무위에서 해결하죠. 오랑우탄의 육아는 엄마가 홀로 합니다. 그리고 어린 오랑우탄이 독립하기까지는 7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죠. 이기간동안 아기오랑우탄은 엄마가 언제 어디로 가서 먹을것을 구하는지를 보고 배우며 자라게 되죠.


물왕도마뱀

보르네오섬 북부에는 키나바탕안 이라는 큰 강이 있습니다. 이 강에는 길이 2m 의 물왕 도마뱀이 있는데 생긴건 도마뱀이지만 이름처럼 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물론 헤엄도 잘치죠. 도마뱀치고는 꽤 큰편에 속하기 때문에 파충류애호가 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은편입니다.


코주부원숭이

큰 코를 가진 코주부 원숭이입니다. 특이하게도 수컷의 코만 커지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르네오 섬에서만 볼수있는 원숭이입니다. 몸빛깔이 밝은 적갈색이라서 불원숭이라고도 불리며, 굉장히 살이 많이 찐 코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가나면 피노키오 처럼 코가 빨개지거나 부푸러 오르며, 작은코를 가직 암컷과 새끼는 내는소리가 작은반면 큰코를 가진 수컷코주부 원숭이는 굉장히 크고 우렁찬 나팔소리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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