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 눈이 없다. 



사진작가 Patty Waymire 는 얼마전 그림같은 눈속의 북극곰을 촬영하기 위해 알래스카주 바터 섬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새하얀 눈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야할 그곳은 눈이 한번도 내리지 않아서 황무지와 다름 없는 모습으로 그를 놀라게 만든거죠.

그가 말하길 " 내가 도착했을때 눈이 내리지 않았고 바다 얼음조차도 형성되어 있지 않은 사실에 많이 놀랐다." 라고 했으며 현지 주민들이 말하길 지금 비정상적으로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으며 이로인해 눈또한 늦은 겨울에 올거같다고 하는군요. 




 그러던중 그녀는 눈이 아닌 모래와 흙이 묻어있는 북금곰을 발견하였고, 재빠르게 카메라로 이런 특이한 모습을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위의 사진을 찍을때 그녀는 그 곰이 자신을 체념한듯한 모습으로 바라보았기에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찍은 사진들을 no Snow, no Ice 라는 제목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 경연대회에서 집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대회에서 평가한 이 사진들은 지구 온난화의 끔찍한 현장을 잘 반영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도널드 트럼프가 북극여행을 하기를 원한다면 직접 와서 이곳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왜 이 엄청나게 특별한 장소를 보호해야하는지" 를 이해하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올해 북쪽은 왜이렇게 따뜻한걸까요? 시베리아도 그렇고 북극도.. 바이칼호수도

이로인한 기상이변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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