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강원도 여행지 갈만한곳 3선




강원도는 사시사철 언제나 많은 사람이 여행을 떠나는곳이다. 그중 겨울의 강원도는 외국에 견주어보아도 뒤지지 않을 그런 설경을 자랑한다.



오늘은 겨울에 강원도를 여행하기위한 1박2일 코스를 추천해 주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다니는 코스이며 강원도를 가면 꼭 먹는 음식도 추천하고자 한다.


너무 많은 목적지를 정하고 가면 이동하다가 지치는 경우가 있으니 세군대만 콕 찍어서 가보자.





1. 영월 청룡포


12세의 나이로 왕이 되었다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유배지이다. 강으로 둘러싸여진 섬이며 뒷쪽으로는 절벽이 가로막고있다. 요새로 치면 난공불략의 요세이며, 유배지로는 너무 가혹한 유배지다. 둘러싸고 있는 강은 소용돌이가 몰아칠때도 있으며 자연적으로 생긴 모습이라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장엄한 분위기마저 느껴지는곳이다. 강가에서 배를타고 중간에 있는 섬으로 들어갈수가 있으며, 섬에는 어린 단종이 머물렀던 단종 어소 가 있다.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유적지이며 주변 경치나 분위기도 일품인곳이다.



2. 태백산 눈꽃축제


겨울에 강원도 여행중 빼놓을수 없는 태백산 눈꽃축제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눈꽃의 절경이 펼쳐지며 이곳은 눈꽃축제때 생기는 눈꽃열차가 따로 운행될 정도로 아주 인기가 많은곳이다. 열리는 시기는 매년 1월 마지막주 즈음에 10일정도 열린다.  하지만 축제기간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다. 태백산은 겨울 언제가든 눈꽃으로 뒤덮인 모습을 쉽게 볼수가 있기 때문이다.




2-1 태백닭갈비

사진에 있는 전화번호로 찾아가면 된다. 꼭 이집을 가길 권장한다.


눈꽃축제를 보았다면 태백 시네로 내려가 태백 닭갈비를 먹어볼것을 추천한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굉장히 푸짐하며, 마지막에 볶아먹는 밥은 특히 여자들이 좋아한다. 춘천닭갈비랑은 다른 국물전골닭갈비이며, 백종원의 4대천왕에 방송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강원도에 가면 꼭 먹는 음식중 하나이다. 태백시내에는 여러 국물닭갈비집이 있지만. 사진에 있는 원조 태백닭갈비집을 추천한다. 4대천왕에 방송되기전부터 닭갈비로는 알아주는 집이다.

다음 이동 경로를 위해 태백에서 1박을 하여도 좋고 다음날 여행 스케줄을 아끼기위한다면 이동해서 숙박을 하여도 좋다.




3. 7번국도 해안도로와 겨울바다

이제 동해안 쪽으로 이동하여 7번국도를 타고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해보길 추천한다. 삼척에서 부터 시작하여 강릉, 속초 까지 가는동안 해안선에 몇몇 들리면 좋은 경치좋은 곳이 있다.. 속초에서는 만석 닭강정을 사서 먹어보는걸 추천한다. 가는길에 있는 대포항은 안들려도 좋다. 이곳은 예전엔 유명하였지만 이젠 상술만 난무하는 모르는 호갱님들만 찾는 곳이다.  



3-1 미시령


새로생긴 미시령터널의 옛길이다. 굉장히 꼬불꼬불한 길이며 올라가는길에 울산바위가 장엄하게 뽐내는 모습을 불수있다. 그리고 정상에 오르면 미시령 옛휴게소가 있다. 속초시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문닫은 휴게소지만 많은사람들이 와서 구경도하고 사진을 찍는 명소이기도 하다. 바람이 많이 굉장히 많이 부는곳이며, 눈이 너무많이 왔을땐 길이 통제되기도 한다.  운이 좋아 통제되지 않았다면 미시령 터널로 가지말고 미시령옛길을 이용해보는것을 꼭 추천한다. 


3-2 미시령 황태덕장



 미시령 옛길을 내려오면 굉장히 높은 폭포가 얼어있는것을 볼수가 있다. 하지만, 이건 인공폭포이다. 이곳에 황태덕장이 있고 여기역시 백종원의 4대천왕에 나왔던 황태해장국집이 있다. 꼭 백종원이 갔던곳이 아니라도 이곳은 맛이 비슷비슷하다. 이곳에서 황태해장국을 따뜻하게 한그릇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것을 추천한다. :)




1. 영월 청룡포---> 2. 태백산국립공원 -->3. 태백닭갈비 -->4. 7번해안국도 -->5. 속초만석닭강정 -->6. 미시령옛휴게소-->7.인제 황태덕장

총거리는 274km 이며 논스톱으로 이동했을경우 4시간 50분이 걸리는 거리이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