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와 생맥주의 차이

맥주는 병맥주도있고, 캔맥주도 있는데 생맥주는 왜 또 따로 있는걸까요? 흔히들 맥주집에서 맥주를 먹을땐 생을 많이 먹는 사람과 병을 많이 먹는 사람이있습니다. 하지만 생맥주가 생긴이유는 손님들이 더 맛있는 맥주를 먹을수있게 하기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맥주와 생맥주의 차이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맥주와 생맥주의 차이를 알기위해서는 맥주의 제조방벙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맥주를 만드는 방법

1. 맥주의 원료인 맥아를 잘게 부수어 발아시킵니다. 이때 당분이 증가하게됩니다.

2. 발아된 맥아에 온수를 섞어서 맥아의 효소가 전분과 당분으로 변하게 합니다.

3. 끓여서 불필요한 균을 죽이고 졸입니다. 이때 불필요한 잡냄세까지 제거가 됩니다.

4. 식혀서 누룩을넣어 발효시킵니다. 누룩은 맥주효모입니다.

대부분의 맥주는 이런 과정의 제조과정을 거칩니다. 맛의 차이는 발효방법과 숙성기간의 차이죠.


생맥주와 맥주의 차이

맥주는 효모가 발효하면서 만들어집니다. 효모는 살아있는 균이기때문에 그대로 두게되면 계속 발효가 되어서 맛이 점점 변하게 되죠. 이때 효모를 계속 놔두면 유통기한이 짧은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통기한을 길게 하기위해 효모를 제거하는데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60도 전후의 열로 가열해서 효모를 살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유통기한을 늘리기위해 이렇게 효모를 가열살균하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열을 하게되면 맥주의 맛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맛있는 맥주를 원했고 만들고 싶어서 유통기한은 짧지만 맛은 더 좋은 생맥주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맥주는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없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생맥주집마다 맛이 틀린이유는 맥주를 따르는 기계의 호스에 찌꺼기와 타르를 얼마나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관리하느냐에따라 맛의 차이가 나기도 하지만, 개봉한지 얼마나 되었냐의 차이에따라 더욱많은 맛차이가 납니다. 물론 개봉한지 얼마 안된 생맥주가 당연히 맛이 좋습니다. 


맥주의 유통기한은 살균을 했느냐 안했느냐의 문제지 가열의 문제가 아니기때문에 이후 가열하지 않고도 살균할수있는 필터가 개발되었습니다. 가열하지않아도 필터에 여과시켜서 무균화를 시킨 맥주죠. 한쪽에선 이런의견도 나옵니다. 효모를 제거한 무균맥주가 어찌 생맥주라고 할수있느냐 인데, 이것의 차이를 맥주의 생맥주의 차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대부분의 생맥주는 가열은 하지 않았지만 유통기한을 늘리기위해 살균이된 무균생맥주입니다. 일부 수제 맥주집에서는 유통기한을 포기하고 고유의 맥주맛을 살리기위해 효모를 제거하지 않은 맥주를 파는곳도 있습니다.

아무튼 현제에 와서 맥주와 생맥주의 구분은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나누어집니다.

생맥주 : 가열처리 x :여과유무 x :유통기한(짧음) :저장방법 냉장

  맥주 : 가열처리 o :여과유무x :유통기한(길다):  저장방법 상온

그리고 맥주와 생맥주 두가지다 가열하지않고 여과를 하여 유통기한이 긴 맥주가 있으며, 대부분의 생맥주집들은 이러한 맥주를 쓰고있습니다. 가열과 여과를 하지않은 생맥주는 앞서 말한것처럼 일부 수제맥주집에서만 볼수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