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카오산로드 맛집 카페

태국 카오산로드 맛집 카페

전세계 배낭 여행자의 성지라고 불리는 태국 카오산로드 는 단 300m 의 거리에 다양한 상점과 노점 그리고, 쪽방촌 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카오산이라는 이름의 이 일대는 원래 쌀 도매상 거리였습니다. 이유는 태국 왕궁과 왓포 등 주변의 관광명소 등과 가깝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가 몰렸고 수요에 따라 값싼 여인숙 역시 많아 지며, 전 세계의 배낭여행객 에게 주목받게 된 곳이죠.

이곳의 특징으로 세가지 정도를 꼽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쪽방촌과 다국적의 여행객이 많기에, 다양한 국가의 친구를 만날수 있다.

2. 가장 태국 스러우며, 진정한 타이를 느낄수 있는 동네다.

3. 밤 늦게까지 떠들썩하고 술집이나 클럽도 활발한 편이다.

전세계 다양한 민족의 여행자들이 모여서 인종과 신분에 관계없이 밤늦게까지 놀고 있는 모습은 마치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해적술집 '토투가' 같은 느낌입니다. 

이러한 느낌은 이 카오산로드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카오산로드 맛집

이곳은 사실 워낙 노점과 길거리의 카페들이 많기에 어디가 맛집이다 할수 없을정도로 각각의 맛집과 카페들이 각각의 개성을 뽐내고 있습니다. 당신이 가는곳 이라면 그곳이 바로 맛집인거죠. 이유는 저렴함에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태국의 팟 타이 입니다. 쌀국수에 새우와 콩나물, 으깬 땅콩 등을 볶아서 나오는 태국 스타일의 볶음면은 이곳의 포장마차 가게들의 주메뉴 이며 배낭여행각이 먹는 가장 흔한 음식 이기도 합니다.  

카오산로드 의 길거리 카페

카오산로드의 명물 양동이 칵테일 입니다. 일반 칵테일 글라스가 아닌 1L 이상은 들어갈것 같은 양동이에 칵테일이 나오는데 다량의 열대 음료와 메콩 위스키를 섞어서 인원수대로 빨대를 꽂아 마시고 있는 모습은 멋진 뷰나 편안한 의자가 업더라도 바로 이거리가, 카페라고 말해주고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너무 심취한 나머자 많이 마시면 취해 버릴수 있으니, 조절해서 마셔야 합니다.

카오산로드 의 길거리 음료

동남아 여행에서 빼놓을수 없는 생과일 쉐이크입니다. 남국 특유의 무더운 거리를 걷다 보면 아찔한 더위에 많은 노점에서 이런 과일 쉐이크로 우리 배낭객을 유혹합니다. 믹서기에 얼음과 달콤하고 신선한 과일을 믹싱하여 주는 생과일 쉐이크는 보는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형형색색의 과일을 골라서 먹을수 있는 즐거움이 있는곳입니다. 

이러한 포장마차 역시 여기저기에 자리하고 있으니, 멈추면 그곳에 카페인 셈이죠.

그외의 맛집 카페

낮과 오후시간에 카오산로드의 노점과 포장마차에서 간단하게 즐겼다면, 저녁은 이제 개방되어 야외에 테이블을 깔아두고 장사하는 맛집과 카페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카페나 바 는 거리의 대부분에 있는데, 야외의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시끌벅쩍한 소리나 분위기는 이곳을 지나는 여행자들에게 그냥 지나칠수 없을 만큼의 분위기로 가고싶게 만듭니다.

각국의  배낭 여행객들은 지나가는 여행자에게 서슴없이 인사나 친분을 과시하기도 하는데 친화력이 좋다면, 많은 친구들을 사귈수 있습니다. 또한, 거리와 가게들의 경계가 없기에 지나는 사람과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의 경계가 없는것이 카오산로드의 특징중 하나이기도 하죠.

카오산로드는 이외에도 저렴한 쇼핑을 할수 있는데 우리가 TV 에서 봤듯이 몸빼나 파자마 같은 옷들을 저렴하게 살수 있음은 물론,  거리에서 머리를 깍아주는 미용사와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24시간을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가 있는데, 이곳에는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들이 있으며,  서로 여행정보를 교환하고 pc 를 이용해 정보수집을 할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마음이 맞는다면, 다음 목적지까지의 바로 팀이 꾸려지기도 합니다.

부유한 여행자금으로 리조트를 여행하는것만이 해외여행은 아닙니다. 이렇게 값싼 돈으로도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해결하고 숙소를 구할수 있으며 세계 여러국가의 친구들을 사귈수 있는 카오산로드는 진정 수많은 배낭객들의 성지라고 할만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