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리베츠 지옥계곡 탐방
하루에 1만톤 가량이 용출되는 노보리베츠 료칸마을에는 료칸 외에도 지옥계곡이라는곳이 있습니다. 노보리베츠를 관광오는사람들이 꼭 들리는곳이죠. 이곳 산책로에서는 흐르는 강이나 지하에서 분출되는 흰 수증기를 볼수있죠.
삿포로에서 약 1시간30분 신 치토세 공항에서 5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노보리베츠에서 언덕길을따라 올라가면 있는곳이 지옥 계곡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절구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쿳타라 화산의 활동영향으로 태어난 곳이죠.
크기는 직경 약 450m 정도에 길이 568m 의 나무로된 산책로가 깔려있는데 빙빙 걸어서 가면 40~50분정도의 거리가 걸리며 중앙 연못까지만 왕복한다면 20~30분정도가 소요되는곳입니다.
거기에 주변은 유황성분의 영향으로 주변위 돌과 산은 회색과 노란색 또는 녹색으로 물들어 있으며 곳곳에 연기가 올라오고 있어 마치 정말 지옥에 와있는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내려가다 막다른곳에 다다르면 조그만한 간헐천을 볼수있는데 약 80도의 온수가 콸콸 솟구치며 뜨거긴운 수증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관광지는 겨울에 폐쇄된 야외시설이 많이 있지만 이곳은 겨울에도 열려있으며 산책으로 탐방도 할수있게 탐방로도 잘 갖추어진곳이죠.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 의 계절마다 전혀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에 사계절중 어느때 가더라도 신비한 곳입니다.
황혼 무렵에 가면 이곳 탐방로에 조명이 켜지는데 이곳 사람들은 이등을 도깨비불이라 합니다. 약한 어둠속에서 희미하게 떠오르는 흰연기는 좀 신비스럽게 보이기도 하고 더 깊게 들어가보고 싶은 호기심도 일으키는데 아무도 없고 혼자나 둘만간다면 조금 무서울수도 있겠군요.
지옥계곡의 점등시간은 해가진이후 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이므로 주변 료칸에서 식사를 마치고 천천히 삭책삼아 나와보는것도 좋아보입니다. 막다른곳의 용혈천까지 왕복 30분정도로 그리 길지도 않고 또 가다보면 별과 하늘이 아름다워 데이트코스로도 안성맞춤인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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