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해구 의 미스테리 제임스 카메론이 파헤치다

몇년전 세계3대 거장 중의 한명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차기 영화에 대한 컨셉과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마리아나 해구를 직접 탐험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작품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아바타 입니다 3대 거장중 한명이지만 세계영화수익 신기록 1,2위 의 기록을 함께 보유중이기도 하죠.

그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단독으로는 인류최초로 마리아나 해구의 깊숙한 끝까지 탐험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왜 극도로 위험한곳을 목숨을 걸고 탐험을 한걸까요. 왜 탐험했는지, 무엇을 알아냈는지는 차차 알아보기로하고 먼저 마리아나 해구는 어떠한 곳인지 얼마나 무시무시 한곳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마리아나 해구는 태평양 북마리아나 제도 동쪽 사이판과 괌의 중간쯤이며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남북방향으로 약 2550km 로 뻗은 해구입니다.대륙과 대륙판이 서로 부딛치면서 부딛친 면이 땅속으로 꺽여들어가며 생긴 지대라는데 굉장히 커보입니다. 너비는 70km 이며 평균수심이 7000m~8000m 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중 세계에서 제일 깊은 비티아즈 해연 이라는 곳과 챌린저 해연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비티아즈 해연이 1만1034m 이고 챌린저 해연이 1만863m 라는군요.

이중 제임스 카메론이 도전한 해연은 챌린저(1만863m) 입니다

.전체 지형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어마무시 하게 깊고 조용하며 어두울것 같습니다. 이곳이 무서운 이유는 지구에서 가장 깊은곳중의 하나이며 무엇이 사는지도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곳의 수압과 온도 때문입니다. 대략 바다속 11km 밑이면 에베레스트 산의 높이 보다 약 2km 정도 더 깊은데 이곳의 수압은 표현을 빌리자면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비행기에 깔리는 것과 같은 무게감이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그리고 이곳의 어둠을 상상하자면 보통 햇빛이 바다속에 침투되는 거리는 약 400미터 정도인데 1000미터 이상만 되면 하늘을 봐도 빛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극도의 어둠만 보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11000미터라니... 이 깊이는 우리가 돌을 던졌을때 1시간이 지나서야 바닥에 닿는 어마어마한 깊이입니다.

가장 중요한 이곳 해구의 밑바닥은 온도가 124도 정도로 뜨겁다고 합니다. 이렇게 뜨겁고 어둡고 수압이 엄청난 곳에서 무엇이 살고 있는걸까요? 그것이 궁금하여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고자 제임스 카메론은 혼자 탈수있는 잠수정을 타고 밑바닥 까지 내려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긴 잠수정인데요. 제임스 카메론이 직접 설계한 1인 잠수정이며 어느 언론에서는 한국산 밧데리가 들어갔다는군요. ;;;

아무튼 제임스 카메론은 이렇게 생긴걸 타고 바다에 입수하여 깊숙한 곳으로 들어갑니다.

입수했으니 천천히 내려가 볼까요?

이렇게 11000 미터를 내려와 바닥에 내려 앉았습니다. 이곳의 압력은 말씀드린대로 제일큰 비행기가 짓누르고 있는 압력이며 온도는 섭씨 124도 정도입니다. 물론 잠수정에서 빛을 쏘지 않는다면 암흑이겠죠. 이곳에서 제임스 카메론은 잠수정에 달린 카메라와 캠코더로 여러가지 생물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찍었으며 다양한 샘플을 채취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번탐험은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함께 했다는군요.

이 외에도 다양한 생물들이 있으며 이생물들은 100년이 넘는 수명을 가진것도 많다는군요. 그리고 자체 발광을하는 생물도 있고 상어도 발견되었다 합니다. 크기도 꽤 큰 녀석들도 많았지만 위협이 될만큼 큰 괴물이 발견되진 않은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큰 비행기의 무게에 눌려서 살아와서 그런지 다들 생김세가 불만이 많아 보입니다. ;;

이 외에 다른 종류들도 많이 발견되었지만 그 사진들은 비교적 많이 퍼저있어서 따로 올리진 않겠습니다.

아무튼 제임스 카메론이 이곳에 다녀오고 난후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그 곳은 달 같기도 했어요. 아주 황량하고 고립된 곳이었죠 저는 마치 모든 인류와 단절된 느낌이 들었어요. 어느 다른 행성에 갔다가 온 기분이에요"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가 이곳에 다녀온후 어떤 작품으로 우리에게 이곳을 보여줄진 모르지만 지금 현제 시중에 돌고 있는 루머를 보자면 아바타2가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확실한건 그는 인터뷰에서 마리아나해구의 탐사가 어떤 방식으로든 나비들에게 영향을 줄것이라고 하고 있고 아바타2는 해양과 심해가 주 무대라는 설이 돌고있습니다.